콜린성 두드러기 다시 생긴 이야기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증상 치료]

요즘 환절기라 감기 걸리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는 다행히 아직 안 걸렸으나, 대신 다른 것이 왔는데요?

바로 콜린성 두드러기입니다.

 

처음 들어보셨을 분들을 위해 지식백과에서 가져온 정보를 인용하자면, 피부 관련 질환으로 '심부체온 상승으로 유발되는 두드러기'를 의미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란?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영어로는 Cholinergic urticaria입니다.

과도한 운동, 스트레스, 뜨거운 목욕 등으로 우리의 신체의 체온이 상승될 때,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두드러기보다는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이며 가려움보다는 따가운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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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 두드러기 증상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제가 처음 이 질환을 피부과에서 받았을 때가 아마 대학교 3~4학년때였던 것 같아요.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평소 몸에 열이 많고,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저 같은 경우는 가려움과 따가움이 동반되더라고요.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진료를 받았을 때 원인을 여쭤보니, 과도한 운동, 뜨거운 목욕, 정신적 스트레스로 보통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위의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학업과 취업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도 컸던 것 같아요.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그래서 그때 처방받기로는 의사 선생님께서 몸을 좀 쉬어주는 것과, 뜨거운 물보다는 차가운 물(사전 여름에도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1인)로 샤워를 하고, 처방해 주는 약을 복용하라고 하였습니다.

 

약은 항히스타민으로 주로 알레르기 완화에 사용되는 약물종류라고 합니다.

다행히 저는 오래되지 않아서 금방 나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주말마다 새벽 3~4시까지 넷플릭스 감상(더 글로리 포기할 수 없잖아)과 늦잠, 기름지고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으로 면역력이 다소 떨어졌고, 이와 함께 콜린성 두드러기가 다시 온 것 같더라고요.

 

가려움이 엄청 심하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기를 반복하더라고요.

병원을 가도 되지만, 치료받기 이전에 먼저 꼬인 라이프 스타일에 균형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일부터는 평소보다 일찍 자고 최소 7시간은 숙면하려고요.

물도 많이 마시고, 카페인 섭취를 좀 줄이고, 야채와 과일을 조금 먹고, 기름지고, 맵고 짠 음식은 좀 피해보려고 합니다.

 

항히스타민제가 치료에 도움은 될 수 있으나 약물의 부작용 또한 무시할 수 없기에 최대한 약물 복용하기 전에 치료되면 좋겠네요.

참고로 항히스타민제의 알려진 부작용으로는 졸음, 위장장애, 소화불량, 갈증, 현기증 및 두통, 빠른 심박수, 변비(안돼!)등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꼭 병원에 내원하여 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꼭 아프거나 힘들 때는 병원에 내원해서 진료받으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