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원인과 예방하는 방법 (치루 수술 유경험자 이야기)

의자에 앉아서 오래 근무하는 직종을 가지신 분들 또는 화장실을 자주 가시는 분들 중에서 치질을 겪어보신 분들이 종종 있으실 텐데요?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요즘은 젊은 층에서도 치질 환자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저 또한 치질 중에서 치루가 발병하여 20대 중반에 수술한 경험이 있는데요?(수술한 지 벌써 7년이 넘었네요.)

그때 경험을 생각하면 정말 치질이 무서운 병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고 늘 조심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치질을 예방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일단 치질의 원인을 살펴보면요?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 만성적인 변비와 잦은 설사, 임신과 출산, 다이어트, 과도한 음주 등 치질의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그럼 치질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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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 상승 주의

복압과 항문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지는 자세를 주의해야 합니다.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것은 물론, 쪼그려 오래 앉아있거나, 무리하게 힘을 주는 행위 등을 최대한 하지 않아야 합니다.

예전에 한 항문외과의사의 인터뷰를 보았는데(유 퀴즈) 3분을 넘지 않도록 하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저는 기본 10~15분이어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한 화장실에서 최대한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저처럼 장시간 앉아서 일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 중간중간 스트레칭하거나 걷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

찬 물이나 음주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짜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 밀가루 음식, 패스트 푸스, 인스턴트는 변비나 설사를 유발하고 이러한 변비와 설사는 치질의 원인이 될 수 있지요.

따라서 섬유질이 많은 야채나 해조류, 견과류를 섭취하고 하루에 물을 2L 정도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만약 변비가 있으시다면 아침저녁으로 올리브유나 들기름을 한 숟가락씩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평소에 장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차나 대추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꾸준한 좌욕

치질에 걸리신 분들이 항상 하는 것이 바로 좌욕인데요?

저도 치루 수술 이후로 거의 최소 주 3회 이상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좌욕도 그냥 하면 안 되고 올바르게 해야 하는데요?

좌욕기나 대야가 있으신 분들은 변기 위에 올리고 엉덩이를 3분에서 5분 정도 담그고 앉으시면 됩니다.

물의 온도는 팔꿈치를 담갔을 때 따끈한 정도가 좋다고 합니다.

 

만약 저처럼 좌욕기나 대야가 없으신 분들은 샤워기를 통해서도 하실 수 있는데요?

따끈한 정도로 부드러운 물살 세기로 마찬가지로 3분에서 5분 정도 적셔주십니다.

자세는 한쪽 다리를 욕조나 변기 위에 올리고 다른 쪽 다리의 무릎은 살짝 굽혀주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쪼그려 앉아서 하거나, 좌욕 후 물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은 또 안 좋으니 꼭 말려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치질의 원인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올바른 건강한 생활과 식습관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기본 조건인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치질을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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