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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의 일상

힘들고 길었던 코로나 증상 및 치료 후기

by EddyJun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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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수가 1,300만 명에 달하면서 사실상 거의 이제는 걸리지 않나 싶은 와중에, 저도 얼마 전에 코로나 확진자가 되었답니다.

저는 목에는 염증은 없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콧물이 엄청 심하더라고요. 그리고 가래가 계속 껴서, 환절기 알레르기성 비염인 줄 알았으나, 병원 가서 검사해보니 양성이 나왔고, 자가격리에 들어가서 치료받기 시작했답니다.

열은 다행히 심하지 않아서 처방 받은 약 중 해열제로 금방 열을 내려갔으나, 저 같은 경우는 가래가 정말 심하더라고요.

 



평소에 감기걸려도 가래가 이 정도까진 아닌데 정말 하루 종일 기침할 정도로 가래가 많더라고요. 심지어 가래를 잘 뱉어내지 못하면 계속 쌓여서 결국 기침을 엄청 세게 하고. 진짜 콧물이나 열, 인후염은 약 먹고 하루 이틀 만에 나았으나 기침이 진짜 1주일 갔던 거 같아요.

특히 기침 세게하면 배 아프고 눈물 나는 거 아시죠? 진짜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쉽지 않더라고요.
다행히 진해거담제라는 가래약을 처방 받았는데 이 약이 그래도 효과가 잘 들더라고요.
3일 정도 약을 꼬박 잘 챙겨먹고, 푹 쉬고, 잘 자고 하니 몸이 금방 회복되더라고요.

 

이번에  이 일을 겪으면서 느낀 것은, 기침이 정말 너무 심하니 몸이 약하거나, 기저질환 있으신 분들은 기침 세게 하다 보면 폐 쪽이 더 심각해질 수 도 있겠다 쉽더라고요. 저는 다행히 30대 초반이니 약 먹고 기침하면서도 버텼지만, 연로하신 어른이나 아이면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 걸리는게 가장 좋지만 만약 정말 부득이하게 걸리게 된다면 꼭 빠른 약 처방으로 악화되기 전에 초기에 잡아서 회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평소에 강한 면역력을 미리미리 길러서 걸려도 쉽게 떨쳐 내는 것이 좋겠지요?

 

이상 코로나 걸렸던 확진자의 생생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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