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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을 위한 팁

나만의 서울 벚꽃 명소 추천 (Feat 인생사진)

by EddyJun 2020.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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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벚꽃들 다들 즐기셨나요? 코로나 19로 사실상 사람이 많이 모이기 쉬운 곳이라 아마 대부분 제대로 즐기시도 못 하셨을 겁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같은 경우, 주말에는 폐쇄할 정도였으니깐요. 저 또한 마찬가지로 사람 많은 곳에 가지 말라는 어머니의 말씀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몸소 실천하고자 매년 가던 여의도를 가지 않았습니다. 

 

 

벚꽃 명소 벚꽃 맛집

 

 

그런데 여러분 혹시 아십니까? 벚꽃은 의외로 우리 가까이에 있답니다. 굳이 사람 많고 유명한 곳을 가는 것 보다는 인적이 드물고, 예쁜 벚꽃 나무가 있고,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그런 곳이 있다면 여러분들은 가시겠습니까? 저는 이번 벚꽃을 집 근처 여러 곳에서 즐겼는데요? 오늘은 저만의 벚꽃 명소 곧 벚꽃 맛집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가보실까요?

 

1. 난지 한강공원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저만의 벚꽃 명소는 바로 '난지 한강공원'입니다. 사실 난지 한강공원은 캠핑장으로도 굉장히 유명합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한 곳은 의외로 인적이 굉장히 드물었습니다. 

 

 

난지한강공원 벚꽃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가 있는 곳 근처에 중앙잔디광장이라고 있는데요? 그곳 양 옆으로 저렇게 벚꽃 가로수길이 펼쳐져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름답지 않습니까?

 

저의 지인 중 한 분은 저의 사진을 보고 웨딩 사진 촬여을 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아름다웠답니다. 저는 우연히 혼자 따릉이를 타고 운동하다가 발견해서 따릉이만 두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내년에는 기필코 친구와 함께 와서 사진을 남기고 싶네요.

 

난지 한강공원에 가기 위해서는 지도에 '난지 한강공원' 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를 검색하셔서 길 찾기를 이용하셔서 오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2. 토정 나들목

마찬가지로 자전거 타고 운동하는 코스 중 하나입니다. 5호선 마포역 근처에 위치하여 있으며 옛날 나루터가 있던 곳으로 지금은 작은 공원으로 조성해두었습니다.

 

 

토정나들목 벚꽃

 

참고로 이 글에 쓰인 모든 사진은 제가 직접 촬영한 사진이며, 아이폰 기본 카메라로 찍었으며, 그 어떠한 필터도 적용되지 않은 점 참고하기 바랍니다.

 

토정 나들목에는 별다른 것은 없습니다. 운동기구 몇 개와 테니스코트 정도 있는데요. 그 주변에 저렇게 크고 넓게 가지를 펼친 벚꽃나무가 꽤 아름답습니다.

 

주말만 되면 근처 사는 주민들께서 운동 나오셨다가 사진들을 많이 찍어가시더라고요. 저 또한 룸메이트와 함께 몇 장 남겼답니다. 토정 나들목은 서울시 마포구 용강동에 위치하여있습니다.

 

5호선 마포역 또는 6호선 대흥역에서 내리셔서 걸어오시거나, 버스를 이용하여 가시면 되십니다.

 

3. 밤섬 공원

여러분 밤섬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섬으로써 여의도에 딸린 하중도입니다. 생긴 모양이 밤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인데요?

 

1999년에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이 되어서 사람은 사실상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밤섬 공원은 이 밤섬을 망원경으로 볼 수 있도록 관찰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밤섬 공원

 

이 밤섬 공원에는 벚꽃나무가 7~8그루 정도 심어져 있어서 작은 밤섬 공원을 4월 초면 벚꽃으로 가득 메운답니다.

 

또한 밤섬 공원에서는 밤섬뿐만 아니라, 한강 넘어서 여의도가 보이는 아주 멋진 장관이 펼쳐진답니다.

 

이곳에는 작은 팔각정도 있어서 잠시 쉬었다 가기도 참 좋습니다. 저녁이면 여의도의 아름다운 불빛들로 낮과는 색다른 아름다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4. 신수 공원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와 마포 래미안 웰스트림 아파트 사이에 있는 신수 공원입니다.

 

정말 작디작은 공원입니다. (강아지 산책 용도라고 생각할 정도) 그래도 그 작은 공간에서도 아름다운 벚꽃 나무가 피어있습니다. 푸른 풀밭과  한 그루 한 그루 작지만 풍성하고 아름다운 벚꽃이 곳곳에 심어져 있습니다.

 

저와 제 친구가 번갈아가면서 서로의 인생 사진을 찍어봤는데 어떤가요? 충분히 인생 사진을 건질만한 포토존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저만의 벚꽃 명소, 벚꽃 맛집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사실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그렇지 가보면 정말 인적이 드물고 조용하며, 아담한 공간들입니다.

 

하지만 저의 금손으로 증명하였듯이 여러분 인생의 봄날의 한 장 한 장을 남기고 기록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혹시나 아직 벚꽃 구경을 못 하셨다면 오늘처럼 인적이 드문 곳에 가보시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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